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 올해보다 5%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천6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서 결정되었는데요.

 

내년도 최저임금은 결정과정에서 노사의 의견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결국 표결에 부쳐 5% 인상된 시급 96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서로 의견이 다르다 보니 이번 결정으로 양측다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닙니다.

 

2023년 최저임금은 그나마 한가지 위로는 2014년 이후로 8년 만에 법정 심의기한 내에 결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최저임금이란 게 모든 사업체에서 이 금액보다는 더 높게 지급해야 하는 마지노선인데요.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실업급여 같은 정부 지원금의 기준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2023년 최저임금은 노동부가 8월 5일까지 고시하게 되며,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게 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5% 오른 9620원으로 확정이 되어서 양쪽 다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지만 지금 경제 상황으로는 한쪽 편만 들어줄 수는 없는 이해가 가는 결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