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가계처분가능소득

 

한국은행에서 국민들의 경제 상식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발표하였습니다. 오늘은 가계처분가능소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계처분가능소득

가계처분가능소득(PDI; Personal Disposable Income)은 가계가 맘대로 소비와 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한다. 흔히 국민들이 생활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지표로 1인당 GNI가 널리 쓰이고 있으나 국민총소득에는 가계뿐 아니라 기업 금융기관 정부가 벌어들인 소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가계부문 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벌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높아진 경우에는 가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체 경기와 괴리가 있게 된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은 가계부문의 총처분가능소득을 연앙인구로 나누어 계산한 지표로 가계의 구매력을 가장 정확히 가늠해 볼 수 있는 소득지표이다.

(출처:한국은행)

 

조금 더 알기쉽게 표현을 하면, 가계처분가능소득은 세금과 연금을 빼고 가계에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하며, 가계처분가능소득에서는 가계뿐 아니라 기업이나 금융기관이나 정부까지 모든 소득이 들어있어서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실질적으로 가계의 소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